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가별 사회 문제/유럽 (문단 편집) ==== 공공 [[서비스]] ==== 영국에서 살면 제일 눈이 튀어나오는 건 유틸리티 비용으로, 즉 전기, 가스, 수도, 통신 등 공공부문 비용이다. 당장 휴대폰 통신비는 어떤 스마트폰을 계약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, 모두가 좋아하는 아이폰이나 갤럭시 S 시리즈 등 플래그쉽 스마트폰 끼고 일반인이 쓸만한 정도의 요금제를 기준으로 계약하면 월 휴대전화 요금은 2년 약정으로 35파운드 정도. 이 밖에도 TV 라이선스라는 게 있는데, 그야말로 '[[수신료|TV를 볼 수 있는 권리]]'에 대한 세금이다. 이것이 1년에 145파운드다. 다른 것도 없고, 지상파 방송을 보는 데에 필요한 비용이 이렇다. 한국 TV 수신료가 월 2,500원, 1년으로 치면 3만원이다. KBS가 이걸 월 4,000원에 연 48,000원으로 올리려다 반발한 시청자들에게 욕먹자 꼬리내렸다.[* 다만, KBS의 수신료 인상에 시청자들이 반발하는 건 KBS의 방만경영 탓이 제일 크다. 이런 문제는 [[NHK]]처럼 분리 징수 방식으로 전환하면 어느 정도 해결될 문제다.] 당연하게도 축덕들이 좋아하는 [[EPL]] 등 스포츠 중계 방송이 방영되는 스카이를 보려면 이 TV 라이선스에 월 시청료도 별도로 내야 한다. 이게 얼마나 되는 돈인지 감이 안 온다면, [[브렉시트]]라는 초유의 사태로 [[파운드 스털링|파운드화]]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2016년 9월을 기준으로도 1파운드에 1,400원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. [[영국]]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이렇게 생활비를 계산하는 것만 해도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 된다. 이러니 집안이 부유하지 않은 이상 항상 쪼들리게 생활하는 유학생들은 일부 생활의 영위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게 다반사이다.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 [[영국]]의 임금이 높아서 많이 버니까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, 실제론 물가가 비싸서 [[한국]]보다 2배 더 벌어서 2배 이상을 더 쓰는 판국이다. 결국엔 자신에게 남는 건 많지 않고 거의 똑같다는 것. 심지어 이게 '''아껴 써서 그나마 이렇다'''는 걸 잊으면 안 된다. 서비스도 알고 보면 정말 형편이 없다. 임금이 비싸기 때문에, 모든 '인력'이 들어가는 서비스 비용은 영국에서 비싸다. 근데 문제는 이렇게 비싼 돈을 지불하고도 정작 [[창렬|서비스의 품질은 형편없다.]] 대표적으로 NHS라는 공공 의료 서비스가 있는데, 이것은 비록 외국인들도 공짜지만, 실제론 정말 기초적인 서비스만 해주고, 그 것도 밀려서 사실상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가 없다. 그렇다고 사비를 들여서 사설 클리닉을 한 번 간다면 비싸서 차라리 한국에 왕복으로 비행기 타고 치료 받고 다녀오는 게 더 싸게 먹히는 경우가 많다. 특히 치과 치료의 경우 임플란트는 말 할 필요도 없고, 단순한 [[충치]] 치료만 받아도 한화로 수백만원이 깨진다. 본인이 영국에서 법률과 관련된 문제와 맞닥뜨려 소송을 준비한다면 집안 거덜내는 것도 농담이 아닌 상황이 벌어진다. [[변호사]] 비용이 한국의 그것은 애교에 가까울 정도로 비싸기 때문이다. 영국도 미국, 캐나다처럼 시간을 많이 쓰면 그만큼 서비스 비용이 인상되는 시스템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